Ilmin Museum Of Art's compilation [The Songs for the NOT-YETs] / HZ 

도래하지 않은 이들을 위한 노래 The Songs for the NOT-YETs ‘세대교체'라는 구호는 다수결 앞에 얼마나 유의미한가?

인구 절벽의 저편에서 태어날 미래세대는 나이를 먹고 유권자가 되어도 다수결로는 결코 변화를 꿈꿀 수 없는 세상을 살아갈지도 모른다.

〈도래하지 않은 이들을 위한 노래〉는 일민미술관 《새일꾼 1948-2020: 여러분의 대표를 뽑아 국회로 보내시오》 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컴필레이션 앨범이다. 밀레니얼 세대 전자음악가 다섯 팀이 참여하여 본인이 ‘기성세대'로 불릴 근미래를 상상하고

미래세대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음악을 제작했다.

키라라, Y2K92, 살라만다, 장명선, HWI 다섯 팀의 전자음악가는 각자의 색깔로

미래세대에 어떤 말과 노래를 물려줄 수 있으며 어떻게 세대교체에 협력할 수 있을지 질문한다.

밀레니얼 세대가 부르는 〈도래하지 않은 이들을 위한 노래〉를 1948년도부터 보급되어

1980년대까지 널리 이용된 최초의 소리 기록 매체인 ‘바이닐'에 담았다.

또한 프로젝트 디자인 그룹 ‘개개인'이 2019년 제작한 〈Square Collection: #1 The Circle is ever travelled anew〉을

앨범 디자인으로 재구성해 주제에 대한 무한한 해석을 시도한다.

바이닐 음반은 300개의 스페셜 에디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TRACK LIST]

1. 92조의 6 - 키라라 Composed, Arranged & Mixed by KIRARA / "조의" by KIRARA 2020년의 한국에 92조의 6이라는 것이 있었다는 것을 미래의 아이들에게 알리고 싶다.

2. Bi-elijah - Y2K92 Composed by Simo, Jibin / Lyrics by Jibin, Simo / Mixed by Simo 우리가 그리는 미래는 아름다우나 안타깝게도 현실은 파멸적이다. 세상의 현실은 항상 그래왔다. 그 안에서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과 메시지를 담았다.

3. 아이야(Aiya) - 살라만다 Composed, Arranged & Mixed by Salamanda 무너져 내리기 직전의 절벽 아래 자그마한 손을 위로 뻗은 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위를 올려다보고 있는 한 아이가 있다. 절벽 위 군중은 아이를 향해 말한다. '넌 혼자가 아니야'

4. HZ - 장명선 Lyrics, Composed & Arranged by 장명선 / Mixed by 장명선, 이재호 '새로운 생명체 서식 가능 지역(Habitable Zone)을 찾기 위해 먼저 우주로 떠나간 어른들이 지구에 남겨진 아이들에게 보낸 편지'를 상상하며 만들었다.

5. WORLD(((0)))RESET Lullaby - HWI Lyrics, Composed & Arranged by HWI / Mixed by 황린, HWI 이제 어쩔 수 없는 것 아닐까? 지금까지의 세계는 중단되고 전 지구적 리셋이 수행되어야 한다. 모든 것이 0점에 맞춰진 세계를 물려주기 위해 분투하는 마고할미들, 그들이 부르는 자장가다.

Single <Daphne>

​죽음과 탄생 앞에 용감한 다프네를 상상하며 만들었습니다.

1st Album <Premature and meaningless confession>

‘이르고 무의미한 고백’

 

사랑에 빠지는 순간 느끼는 이르고 무의미한 불안감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감정을 해소하는 과정을 담은 앨범입니다. 곡이 완성될 때마다 김성혜 작가가 그 곡에 얹어질 그림을 그렸습니다.

 

장명선은 이 첫 앨범을 만들기 위해 정말 수없이 신중해야 했고 수없이 심란 해했다. 장명선의 친구로서 그 과정들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는데, 그 끝에 완성된 이 앨범이 그 누구도 표현할 수 없는 오롯한 장명선의 소리이기 때문에 느껴지는 감동이 있었다. 마음이 예쁜 사람이 만든 예쁜 이 음악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으면 좋겠다. 착한 음악의 힘을 믿는다. - 키라라 (음악가)

 

장명선의 음악은 투명한 초록의 유리병 안에서 자글거리며 굴러다니는 모래 알갱이들 같다. 알갱이는 촘촘히 모여 부딪혀 더 잘게 부숴지고, 틈 사이로 얕은 물이 천천히 길게 흘러 들어와 유영하다 빠르게 다시 빠져나가기를 반복한다. 반복의 속도를 어기고 넘치거나 끊어지거나 하지 않는다. [이르고 무의미한 고백]은 그렇게 얕은 물이 흐르는 곳에 뿌리내린 감정의 모습 같았다. 물에 잠겨 촉촉하다가도 이내 말라버리는 흐름의 반복이었다. 의연하게 속도를 유지하는 장명선의 음악을 응원한다. - 하혜리 (사진가)

exhibition / Meta-Serenade (TEAM MMOMSET)

김성혜, 유민하, 장명선 3인으로 이루어진 프로젝트 팀, 몸 셋 MMOMSET의 첫 전시에서 

사운드를 담당하였습니다.

[ 메타세레나데 Meta-Serenade ]
2019.8.9 - 8.23
Keep In Touch Seoul

눈동자가 없던 식물에게 눈빛이 생겨나고, 시선만이 있던 곳에 목소리가 생겨나고, 발언이 없던 곳에 노래가 스민다. 김성혜와 유민하, 장명선의 전시는 그렇게 흐르는 세레나데에 기대어 세상에 없지만 세상의 일부인 장소를 생성한다. 자꾸만 생겨났다가 사그라지는 파편들을 모아 경계를 허물고, 허물어진 것들로 새로운 형체를 그리는 것. 이것은 세계로부터 세계를 분리시켜 다시금 우리의 세계를 생성해보려는 데뻬이즈망의 시도이자, 이 허망하고도 단단한 상상을 위한 세 작가, 팀 <몸 셋>의 첫 번째 약속이다.

글 | 최영건
포스터 디자인 | 정해리
엔지니어링 | 한 영
도움주신 분들 | 이재호, 피아노슈게이저

exhibition / k-energy (sound)

김채영 작가의 개인전 <k-energy>에서

​사운드를 담당하였습니다

영상 감독 및 편집: 김채영

캐릭터 디자인 및 애니메이팅: 김채영

3D 모델링 및 리깅: 이문환

사운드: 장명선

포스터 디자인: 김희애

도움을 주신 분들: 홍민키, 류성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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